
다이소에서 사온 지점토 공예 준비물들 •••
미술에는 소질이 없어서 학창시절에 미술점수는 항상 안좋았는데 크고 나니까 하고 싶은게 만지작 거리는거였다. 학생때는 아무래도 평가를 해서 그런지 소질없는걸 하니까 스트레스만 받고 더 싫어졌던 과목이었다. 취미로 어떤걸 하고 싶었지만 나한테 맞는 취미 찾는 것도 쉽지 않았고 수채화도 도전해봤지만 역시나 색칠할때 감각이 없어서 유치원생이 그린 것 같은 완성작이 나왔다. 그래도 이번에 도전하는 지점토 공예는 꽤 재밌어 보여서 준비물을 단단히 준비했다. 유행은 유행인지 확실히 지점토 대란... 다이소에 흰색 지점토는 팔지 않았다. 근처 문구점에 가서 지점토 8개를 사왔고 그날 밤에 20개를 추가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.

유튜브 보고 해보니까 괘 성공적이었다. 나만의 아이디어가 나와서 만드는건 불가능이었다. 처음엔 이렇게 둔탁해보이는 트레이들을 만들었는데 다른 유튜브를 보니까 얇고 가벼워 보이는 것도 예뻐서 도전해보고 펜꽂이도 만들었다.

지점토 공장 아니냐며....
이 취미 꽤 재밌네..?
나랑 너무 잘맞아...?
처음에는 잘 안됐는데 하다보니까 노하우 생기고 너무 재밌다. 친구랑 남자친구랑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. 색칠이 사실 제일 두려웠다...

엥 근데 이게 뭐람..? 크로우캐년st하니까 오히려 이상했던 지점토가 살아났네..? 나 꽤 소질 있는 것 같아;;;
그냥 색칠했으면 망했을게 뻔한데,크로우캐년 따라하니까 꽤 괜찮네 ㅋ 첫 작품 치고는 너무 맘에 든다. 일단 지점토 8개 다 썼으니까 20개 주문한거 오면 또 만들어야지 ㅎㅋ
#지점토공예 #다이소지점토 #지점토크로우캐년